포럼  신기술  과학_기술기사  팀원공지	포럼   운영자      미국기술사제도와 공학교육[강사.Dr. Corley] 미국기술사의 면허를 발급하고 관리하는 권한이 연방정부가 아닌 미국의 각 주정부에 있음을 말했다. 즉 각 주마다 독립된 기술사법(Professional Engineers Act)이 있어 운영되고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각 주마다 기술사가 되기 위한 시험의 내용, 학력기준, 경력기준 등에 도 조금은 차이가 있다. A주에 등록된 기술사가 B주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B주의 기술사법에 맞는 요건을 갖추어 B주의 면허담당관에게 서류를 제출하거나 또는 추가의 시험을 치른 후에 그 주의 임시면허를 받아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얼핏 들으면 이러한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나, 실제로는 모든 주를 아우르는 표준법(Model Law)라는 것이 있고, 각 주에서는 가능하면 이 표준법에 맞추어 각 주의 법을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각 주 사이의 제도 차이가 그렇게 극심하지는 않아, 임시면허 를 발급받는데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한국과 미국 사이에 FTA가 협의 중이며 그 중에 기술사들의 상호인정에 대한 항목이 포함되어있다. 한국의 경우에는 국가에서 결정하 면 바로 시행이 되어 한국에 들어오는 요건을 갖춘 미국기술사들에게 임시면허를 발급할 수 있겠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연방정부에서 결정을 하더라도 각 주정부의 동의가 없다면, 상호인정을 받은 한국의 기술사가 미국에서 실제로 임시면허를 받을 수는 없다. 따라서 이 상호인정에는 반드시 미국의 주 정부 관할담당자가 함께 참여 하고 서명해야만 그 효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또 제조회사나 교육현장에서 기술사면허제도를 제대로 시행하고 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면 비행기를 제작하는데 그 설계나 각 제작공종에 참여하는 기술자들에게 기술사자 격을 요구하고 있지 않다. 그 회사가 이 비행기의 안전에 대해 책임을 지는 제도로 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국 기술사들은, 이 비행기 제작공정이나 부품 하나하나가 그 비행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안전에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치 기 때문에, 공공 시설물을 설계하는 책임자는 반드시 기술사 면허를 가져야 하는 것처럼, 이에 관여하는 부분 책임자들도 기술사면허를 갖춘 사람이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공과대학에서 공학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들에게도 기술사면허를 요구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미국기술사들은 결과적으로 엔지니어를 육성하고 배출해 내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공과대학 교수들이 기술사면허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제대로 된 엔지니어를 배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공학교육에 대해서도 많은 논쟁이 있음을 설명했다. 현재 공학사를 받기 위해 취득해야 할 학점이 136학점에서 120학점까지 줄어들고 있을 뿐 아니라, 공학에 필요한 필수과목 학점이 인문학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현상을 거론하면서, 이는 결과적으로 엔지니어 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큰 원인이 되고 있음 을 지적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기술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학력기준을 상향조정해 공학사 +30학점 또는 석사학위를 요구하자는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임을 말했다. 변호사, 의사, 엔지니어들은 각 분야별로 전문적인 학문을 바탕으로 하는 전문가 직업이다. 그리고 이러한 전문가가 되었다는 것은 다른 직업 군에서 감히 평가하거나 간섭할 수 없으며 오직 같은 직업군에 있는 전문가들끼리만 서로를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현재 미국의 엔지니어들은 스스로를 엘리트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대단한 자부심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1970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에서 공학사를 취득한 엔지니어의 수는 연간 150,000명에서 125,000명으로 줄어들었다. 1970년대에는 전통적인 엔지니어(토목공학,기계공학, 전기공학)가 약 75%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그 비중이 약 35%밖에 되지 않는다. 대부분은 의사나 MBA, 또는 첨단공학이나 과학 분야(생명공학, 나노기술)로 진출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산업계에서는 엔지니어가 부족해 애를 먹고 있고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외국 엔지니어를 초청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이르렀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취업비자를 제한하는 방법으로 외국 엔지니어가 미국에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는 상황이다.        이름      비밀번호(댓글삭제용)    Toal 18 no name subject 18 운영자    NSPE 2009 Annual Meeting 회의결과 운영자    미국기술사제도와 공학교육[강사.Dr. Corley] 16 운영자   과학기술혁신 포럼 연설문 15 운영자    과학기술혁신포럼안내 14 운영자   과학기술혁신포럼 13 운영자   700억원 이상 공사현장 반드시 기술사 배치 12 운영자   로봇끼리 공동작업 협업형시스템 구축[기사] 11 운영자   국내 레이저 연구의 ‘거목’남창희 교수[펌] 10 운영자   기술서비스업의 사회적 역할 9 운영자   기술사 공부 어떻게 해야 하는가? 8 운영자   韓·美 FTA 졸속추진 후유증 나타날 우려”  [1] 7 운영자   한·중·일 FTA가 기계산업에 미치는 영향 [1][2]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