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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와 제도가 혼동스럽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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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관련기술인 모임 때 나눈 이야기로 한참 쟁론이 되었던 내용이다 국내 설계능력이 어디까지 와있는가라는 내용이었다 건설, 산업, 일상의 모든 설계업무가 필요로 하는 모든 현장을 막론하고 국내 설계능력은 서구의 40% 능력도 채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여기서 서구하 함은 APEC 회원국을 의미한다) 이유인즉 1. 체험공학(?)적으로 답습되는 선배들의 구슬전개식 사고발상 2. 산업현장에서는 아직도 관료주의적 행태로 개혁적 설계를 주도하는 세력이 빚을 내지 못한다는 것 3. 과거 일제의 구습으로 부터 물려받은 편의주의적 설계편람이나 구자료들로 부터 자유로워 지지 못했다는 것 4. 과학적인 공학지식과 실무의 경험적 응용지식의 접목이 매우 어색하다는 산업사회적 시스템 5. 마지막으로 아는 지식의 공유부족(과거의 조상도 그러했듯이) 한마디 한마디가 일리있는 이야기고 현실적으로 그러한 것 같다. 위의 내용들이 만들어 낸 기형적인 설계형태는 참설계가 배제된 제도(drawing)문화의 정착을 들 수 있다. 설계와 제도는 엄연히 의미가 다르고 분리되어야 하거늘 실제 설계를 무시한 제도업무행하는 우리나라의 많은 자칭 설계자들은 스스로의 직무를 망각하고 있는 현실이 되어 이미 더 이상 어떤것으로도 새로운 시도의 접근조차 배제되는 상황같다.. 작금의 일들이 진행된 배경에는 선배들의 잘못과 대학교육계의 균형잡힌 교육문화의 미정착이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화는 상대적으로 외국기업에 대해 한국의 설계시스템의 불신을 가져왔고 설계자 스스로도 자신의 본업(제도사?)에 대해 아무런 느낌도 없는 듯 하여 실상은 더욱 위험한 것 같다. 설계가 산업의 경쟁력이고 기본적인 원가절감과 품질향상, 고객으로부터의 신뢰구축을 만들어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참으로 참담해 보인다. 물론 대한민국의 모든 설계자가 다 그렇지는 않지만 설계시스템의 정비는 본격적으로 나서야 될 때가 된 듯 싶다. 설계란 관련분야의 과학적 지식과 실무적 응용지식, 그리고 하나 더 보내서 엔지니어의 도덕적 책임도 함께 어울어져 한다고 보고 안전, 공정, 원가, 품질이란 기본원칙을 채워 나가기위한 폭넓은 의미로 봐야 한다. 산업현장에서 누가 얼마나 많은 공을 들여 자신의 성과물을 만들어 내던지 더 이상 제도사개념적인 초보적인 발상은 버렸으면 좋겠고 자신이 얻어낸 지식, 기술들은 반드시 누군가와는 공유되고 검증받아야 할 것이다. 대책 1. 대학교육과 산업현장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교육의 내실화를 기한다 2. 산업현장에서 설계에 임하기전 현장체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 산업현장에서 설계와 제도를 엄연히 분리시켜 생각하는 문화가 중요하다 4. 모든 설계자들은 신기술의 반감기가 점점 짧아 지고 있음을 유념하고 항상 신기술터득에 노력한다 5. 설계의 목적의식을 명확히 한다(원가절감, 공정단축, 안전공학, 품질향상이 곧 설계스킬이다) 6. 설계부터 제도까지 체계적인 검토 및 검도시스템이 검증된 조직내에서 이루워져야 한다 7. APEC 국가간 설계 신기술에 대한 정보교류의 발판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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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al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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